정일우, 촬영 중 단역에게 맞아 눈 부상 "치료 끝내고 회복 중"

박상우 2021. 11.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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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3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연출 권석장)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으로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 등이 열연한다. 5월 1일 첫 방송. 〈사진=MB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30/

배우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상문 감독)' 촬영 중 망막 부상을 입었다.

5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정일우가 영화 촬영 중에 눈을 다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도 크게 문제가 되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지금은 치료를 끝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고속도로 가족' 촬영 중 단역에게 맞는 장면을 찍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화는 잠시 촬영이 연기된 상황이다. 정일우의 복귀와 함께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따라 캠핑 같은 노숙생활을 하는 한 가족과 우연히 그들의 손을 잡게 된 부부가 만나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영화다. 정일우는 가족만큼은 끔찍이 챙기는 두 아이의 아빠 역을 맡았다. 2022년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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