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감독' 조은지, 시사회 후 펑펑 울어..감회 남달랐을 것" (인터뷰)

김유진 2021. 11.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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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한 조은지 감독이 시사회 후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류승룡은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이자 감독인 조은지는 이번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장편 상업 영화 연출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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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류승룡이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한 조은지 감독이 시사회 후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류승룡은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류승룡은 전날 열렸던 '장르만 로맨스' 언론시사회 현장 이야기를 전하며 "오랜만에 이렇게 다같이 만나니 촬영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고 운을 똈다.

이어 "조은지 감독님은 언론시사회 끝나고 펑펑 울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우이자 감독인 조은지는 이번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장편 상업 영화 연출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류승룡 역시 자신의 SNS에 조은지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좋은 감독 탄생 예감"이라는 글을 덧붙이는 등 아낌없는 믿음을 보낸 바 있다.


류승룡은 "여러가지 감회들이 갑자기 물 밀듯이 밀려왔던 것 같다. (감독님이) 삐쩍 말랐지 않았나. 그랬는데 그 어깨와 등, 허리에 엄청나게 크고 안고 있던 짐이 이렇게 영화가 공개되고 나니 와르르 무너졌던 것 같다. 하지만 (조은지 감독이라면) 거뜬히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있다고 본다"라고 응원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17일 개봉한다.

사진 = NEW, 류승룡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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