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6명 "매일 머리감는다"..감는시간은 17.7분
고석현 2021. 11. 5. 11:30
한국인 10명 중 6명은 매일 머리를 감고 있으며, 머리를 감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7.7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다이슨은 지난해 4월부터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549명(여성 405명·남성 1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헤어 사이언스 스터디'를 통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62.3%는 최소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았다. 머리를 감을 때 94.9%는 샴푸제품을 사용했으며, 평균 17.7분가량 시간이 소요됐다. 응답자의 84.5%는 '헤어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는데, 연령·성별 관계없이 '헤어스타일'을 큰 관심사로 꼽았다. 90.3%는 스타일링을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 모발이 얇아지거나 볼륨이 부족해지고, 새치, 탈모, 윤기부족, 간지럽고 가려운 두피 등을 고민으로 꼽았다. 자신의 모발이 손상됐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여성이 37.5%로 남성(14.5%)보다 더 많았다. 모발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에서 참가자의 73%는 1~2형 모발이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곱슬머리에 가까워지는데 10명 중 7명은 '생머리'에 가깝다는 의미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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