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면 어디서든 전기차 충전 가능"

이연정 2021. 11. 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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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신생기업 집차지(ZipCharge)가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전기차용 보조 배터리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집차지는 기존 전기차주들이 고민하던 충전 문제를 해결할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고(GO)'를 내년 하반기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배터리를 집차지에 넣고 다니면 집, 직장, 여행지 어디든 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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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연정 기자]

영국의 신생기업 집차지(ZipCharge)가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전기차용 보조 배터리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집차지는 기존 전기차주들이 고민하던 충전 문제를 해결할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고(GO)’를 내년 하반기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충전기의 무게는 약 50파운드(약 22.5kg)로 수납식 손잡이와 바퀴가 달려있어 소형 캐리어를 연상시킨다. 보조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연결해 충전할 수 있는 구조다. 배터리를 집차지에 넣고 다니면 집, 직장, 여행지 어디든 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4kWh(순 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7.2kW의 충전이 가능하며, 30분 충전으로 최장 20마일(32㎞)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8kWh의 충전이 가능한 대형 버전도 출시된다. 8kWh 제품은 1시간 동안 연결해 두면 65km를 주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충전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집차지에 내장된 인공지능(AI)는 사용자의 충전 패턴을 학습해 용량이 적은 시간에 충전을 최적화하는 등 비용 절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집차지는 이날 아직 보조배터리의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ZipCharge)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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