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차량이용 보험사기범 64명 검거

한상욱 2021. 11. 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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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는 4일 2019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로를 번경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사고를 일으키는 수법으로 총 84회 걸쳐 보험금 약 7억7천만 원 편취한 64명을 검거하고 이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신흥조직 '구미주파'라 칭하고(대전청 조직 관리명단에 없음) 보험사기에 가담할 후배를 모집해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보험금을 받아 유흥비로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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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회 걸쳐 약 7억 7천만 원 편취
보험사기범이 대전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고의로 차량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모습.

보험사기범이 대전 유승기업사 인근에서 진로변경 차량에 고의 사고를 일으키는 모습.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는 4일 2019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로를 번경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사고를 일으키는 수법으로 총 84회 걸쳐 보험금 약 7억7천만 원 편취한 64명을 검거하고 이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신흥조직 ‘구미주파’라 칭하고(대전청 조직 관리명단에 없음) 보험사기에 가담할 후배를 모집해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보험금을 받아 유흥비로 소비했다.

대전경찰은 ▲사고 시, 갑자기 속도를 높여 피해자 차량을 향해 진행하거나 ▲사고 후, 가해자가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고 전문가처럼 사고 처리하는 경우 또는, ▲사고 후, 동승자가 무관심한(차에서 내리지 않는 등 사고에 전혀 관심이 없음) 행동을 보이면 보험사기를 의심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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