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한화호텔앤드리조트,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앞장

강종효 2021. 11. 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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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도청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장민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기획실장, 박광재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총지배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 판로개척 강화를 위한 업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친환경・사회적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롭게 선보일 자사 esg 플랫폼 ‘로컬라이브’ 내에 경남사회적경제제품 카테고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고객들에게 경남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사회적경제제품 판로지원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콘도미니엄 12개소, 호텔 3개소, 골프장 5개소 등을 운영하는 한화호탤앤드리조트는 지역상생 온라인몰 ‘로컬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경남서 개최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일상의 시작,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11월 5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해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5월 경남도와 창원시가 협업해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일상의 단계적 회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들로 치러진다.


4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영석(양산갑)·이성만(인천부평구갑)·최승재(비례) 국회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포상 및 기관표창 수여식에는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및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부문에서 145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상공인 현장지원관을 운영해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홍보·상담, 수출지원 및 법률·노무 상담을 현장에서 하게 되며,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이벤트 행사도 선보였다.


소상공인 체험관,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관 운영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지역경제 상생·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편 업종별 소상공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애견미용, 맞춤양복, 외식업, 메이크업 등 4개 업종에 대해서 기능경진대회도 별도로 추진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버티며 경제 현장을 지켜 왔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남해 바다로 출근! 경남 워케이션' 기획전 진행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4일부터 12월 5일까지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형태 제시를 통해 지역관광시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남해 바다로 출근! 경남 워케이션’ 관광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재택 및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업무와 휴가를 병행하는 근무형태인 '워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추세로 부상함에 따라 지역 관광업계의 새로운 비수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경남 워케이션 관광상품은 남해안 휴양지를 중심으로 기존 지역숙박 업체를 활용해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요트 등 지역의 관광체험활동을 연계한 7개의 상품이 운영되며 업무시간 확보를 위해 이른 입실 등 업무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의 여행몰 내 ‘경남 워케이션’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행사명 ‘남해 바다로 출근! 경남 워케이션’ 해시태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이용자에게 문자로 발송되는 구글폼 링크를 통해 설문을 제출한 참여자 15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상남도,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양곡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12월까지 총 7만3000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예정으로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2만4000톤은 11월 30일까지 매입하고, 건조벼 4만9000톤은 12월 31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대금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 지급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경상남도 하반기 조직개편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가 사회·행정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4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방 대응력 강화 현장부족인력 보강 및 국·도정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식 기능 조정과 인력 확충을 통한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 지방자치법 등 법령개정 사항의 적기 반영을 통한 지방자치 강화 등 ‘현안 대응 능력’과 ‘조직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상반기에 이어 도내 현장 소방력 보강을 위해 소방관서 신설과 함께 현장부족인력 198명을 충원한다.

지방자치법의 내년 1월 전면 시행에 맞춰 도의회 사무기구․정원을 확충한다. 

도의회의 대도민 소통강화, 도의회 의장의 사무직원 임용권 행사 등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홍보담당관’과 ‘인사교육담당’, ‘청사관리담당’을 신설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 14명도 충원해 운영한다.

도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 공적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회 내 정책지원 전문인력 29명을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충원하고 내년까지 확보 인력 14명을 정원에 반영해 도의회 전문성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주택과 내 ‘건축안전담당’을 신설하고 건축허가, 유지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기술적 사항의 점검관리를 통해 건축안전행정서비스의 체계적․전문적 총괄 관리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2024년 경남도(김해시)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체육지원과 내 ‘전국체전준비tf’도 설치하고 기본계획 수립, 종목별 경기장 현장조사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도민 중심의 민원통합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원콜센터 운영지원과 환경분야 생태독성 검사, 수산물 패류독소검사 등 도민 접점 현장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기능 확대를 위한 인력을 보강한다.

부서 간 이원화된 일부기능 조정 등을 통해 민간투자사업 등의 현안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귀농귀촌지원 기능 등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적극 추진한다.

경남도 조직개편안에 따라 의회조직은 1개 담당관(소통홍보담당관)이 증설돼 1처 4담당관 8전문위원이 된다. 

총정원은 소방인력 198명을 포함해 225명이 증가해 6878명에서 7103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개편안이 반영된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경상남도 공무원 정원 조례' 등 자치법규는 제39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내년 1월 12일 시행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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