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돌파감염 증가로 일반인 부스터샷 조기시행 검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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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국내서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인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현행 6개월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돌파감염 사례·백신효과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6개월을 기준으로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기준을 조금 더 당길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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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부가 최근 국내서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인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현행 6개월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돌파감염 사례·백신효과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6개월을 기준으로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기준을 조금 더 당길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일부 고위험시설의 경우 부스터샷 접종간격을 6개월보다 한 달 앞당겨 조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그러나 최근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일반인에 대한 접종간격도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김 반장은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 등 집단생활을 하거나 고위험시설인 경우는 6개월이 아니라 5개월까지 조기에 당겨서 접종할 수 있도록 10월 말부터 진행을 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접종간격은 현재 면역저하자나 얀센접종자는 2개월을 기준으로 하고, 나머지 60세 이상 고령층·우선접종 대상군·50대 이상 등의 추가접종 간격은 6개월을 기준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 반장은 "6개월을 기준으로 하는 이유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의 접종간격이 6개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영국·독일·프랑스 등에서도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간격을 6개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며 "일부 국가는 8개월을 기준으로, 이스라엘은 5개월을 기준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도 (접종간격) 기준을 조금 더 당길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 부분은 다른 나라의 시행 사례라든지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검토가 되면 별도로 안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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