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KB손해보험 케이타, 트리플 크라운 "지기 싫다"

김태훈 2021. 11. 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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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스타즈)가 트리플크라운 활약으로 3연패 사슬을 끊었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2-25, 25-17, 25-21)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이 시즌 초반 연패에 빠지다보니 케이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날은 김정호가 12득점(공격성공률 63.15%)을 올리며 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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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홈 대한항공전 트리플 크라운 활약으로 승리 견인
12득점 김정호, 12개 수비 리베로 정민수도 연패 탈출 기여
케이타 ⓒ 뉴시스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스타즈)가 트리플크라운 활약으로 3연패 사슬을 끊었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2-25, 25-17, 25-21)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케이타.


31점(공격성공률 48%)을 찍은 케이타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후위공격 10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 크라운(상금 100만원)을 달성했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다.


경기 후 케이타는 “팀이 연패에 빠져 속상했다. 지기 싫다”며 “팀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시즌 초반 연패에 빠지다보니 케이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날은 김정호가 12득점(공격성공률 63.15%)을 올리며 짐을 나눴다. 올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이다.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 토스도 빛났다. 리베로 정민수는 12개 수비를 성공해 통산 8번째 수비 5000개를 달성했다.


경기 전 선수들끼리 다졌던 필승 의지 아래 똘똘 뭉친 KB손해보험은 최하위에서 벗어나 리그 5위(승점6)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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