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뱃살'만 두둑해지는 이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1.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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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하체는 가늘어지는 반면 뱃살은 두둑해지는 경우가 많다.

하체가 약해지면 무릎 부담이 증가해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

주 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 축적을 막고, 하체 중심의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 감소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쿼트, 자전거 타기 등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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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하체는 가늘어지는 반면 상체는 살이 찌는 현상이 두드러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들수록 하체는 가늘어지는 반면 뱃살은 두둑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변화는 왜 생길까?

성장호르몬 분비량의 변화 때문이다. 노화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일어난다. 근육은 상대적으로 다리에 많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 다리부터 티가 난다. 반대로 지방은 배에 가장 많이 쌓여 몸에 지방이 쌓일수록 상체 비만이 두드러진다.

이런 현상을 노화 현상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 노년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체가 약해지면 무릎 부담이 증가해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 또한 복부 지방 중 내장지방은 쌓일수록 당뇨병, 고혈압에 취약해지고 조기사망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과 내장지방은 서로 상극이기도 하다. 내장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유발해 근감소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근육은 더 빨리 감소하게 되고 내장지방은 더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따라서 운동을 하는 게 필수다. 주 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 축적을 막고, 하체 중심의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 감소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쿼트, 자전거 타기 등이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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