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공공개발이익 환수법안, 4일 당론 입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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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확실히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4일 정책의총 당론 입법 발의를 통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토건 비리 세력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개발이익 환수' 법안이 준비되고 있고, 내일 정책의총을 통해 당론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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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확실히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4일 정책의총 당론 입법 발의를 통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토건 비리 세력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개발이익 환수' 법안이 준비되고 있고, 내일 정책의총을 통해 당론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보수 언론과 야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왜 추가로 (환수액을) 확보하지 못했냐고 이재명 후보를 공격했던 논리대로, 이 법안에 찬성해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등 핵심적 전략산업지원특별법 역시 김진표·변재일 의원을 중심으로 만든 법안이 제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두환씨에 대한 국가장 논란이 있어, 조오섭 의원이 발의한 국가장법에 내란죄 범죄자는 사면되더라도 국가장 대상이 되지 않도록 단서 조항을 첨부해 통과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선대위는 126일간 이 후보와 대한민국 대전환을 준비하겠다"며 "출발점이 정기국회다. 이재명표 민생 국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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