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혹은 큐티" 트와이스, 반전 매력의 악동들
트와이스가 반전미를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12일 세 번째 정규 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발매를 앞두고 오프닝 트레일러, 트랙리스트, 타임테이블, 콘셉트 이미지 등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 중이다. 2일에는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개인 티저 사진 'STUDY ABOUT LOVE'(스터디 어바웃 러브) 버전을 게재했고 3일 오후 1시 'BREAK IT'(브레이크 잇) 버전을 추가 공개해 열기를 달궜다.
아홉 멤버는 연구실 책상에 올라서거나 보고서를 구기며 익살스러운 눈빛을 전했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 독특한 양 갈래머리, 화려한 패턴의 퍼 재킷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망설임 없이 각 잡힌 틀을 깨트려버리는 트와이스의 변화는 신보와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와이스는 2020년 10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 앨범 'Formula of Love: O+T=〈3'에 이채로운 곡들을 알차게 수록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곡을 비롯해 나연, 지효, 다현, 채영이 각각 작업에 참여한 곡, 지난달 20일 데뷔 6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선공개한 팬송 등이 풍성하게 담겼다. 특히 10번 트랙 '선인장 (CACTUS)'은 지효의 작곡 데뷔곡으로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타이틀곡 'SCIENTIST'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포함한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스타 작곡가 심은지 등 화려한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멤버들은 사랑 연구에 몰두해 결론 내린 특별한 사랑 공식을 노래하고 솔직 당당한 매력을 전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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