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발레 '백조의 호수' 금천에 온다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두성)은 11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서울시티발레단의 동화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 초이스 시리즈’의 일곱 번째 프로그램으로,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서울시티발레단의 김광진 단장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미국 조프리 발레단 솔리스트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한솔이 재안무에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백조와 흡사한 부리 모양의 투구와 의상을 제작하여 동화적 표현을 극대화했으며, 지금까지 발레 공연에서는 보지 못한 해설을 더해 클래식 발레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도 친근하게 공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석 무료이다. 공연 내용 및 유의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천 초이스 시리즈’는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을 비롯한 금천구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다양한 예술 단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공모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문예술단체 7팀을 선정했으며,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금천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매월 마지막 주 개최)’으로 진행됐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분들께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구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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