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1동, 그리며 소통하는 '미술테라피' 성료

부산 북구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병선)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혜순)가 관내 홀로 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미술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미술테라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7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화명1동 돌봄공동체 위원들이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오일 파스텔을 활용한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학교 다닐 때 미술을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 그림을 완성하니 뭔가를 해냈다는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조병선 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하셨을 어르신들이 정서 지원을 받으시고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기능을 강화해 이웃이 함께 공존하는 화명1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