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 일본인 멤버 유 제외 5명 12월 동반 입대

이지영 2021. 11. 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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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앤오프. 뉴스1


보이그룹 온앤오프(ONF) 멤버 효진(27), 이션(27), 제이어스(26), 와이엇(26), 엠케이(26)가 군대에 동반 입대한다.

2일 온앤오프의 리더 효진과 제이어스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고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한 5인의 동반 입대 소식을 알렸다.

효진은 “유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다함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 말 군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온앤오프의 완전체 모습으로 하루라도 빨리 퓨즈(팬클럽명)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멤버들과 오랫동안 고심하고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는데 저희의 이런 마음이 퓨즈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퓨즈들과 약 일년 반이라는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이 시간이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겠지만 그 시간 동안 더 성숙해지고, 퓨즈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더욱 든든한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이어스는 “많은 대회 끝에 저희 온앤오프는 함께 입대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퓨즈들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지만 온앤오프 6명이 다 같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 더 오래 함께 노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희는 함께 입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더 빨리 돌아와서 여러분들 오랫동안 보고 싶은 한 명 한 명의 진심이 담긴 결정이었기에 퓨즈들도 저희의 마음을 이해해줄 거라 믿는다”며 “퓨즈들과 함께 새롭게 그려나갈 머지않은 미래의 시간을 기다리며 저희 건강하게 다녀오겠다는 약속드린다. 온 마음을 다해 서로 응원하며 우리 꼭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데뷔한 온앤오프는 ‘온앤오프’, ‘사랑하게 될 거야’, ‘와이’, ‘컴플리트’, ‘신세계’, ‘스쿰빗 스위밍’, ‘뷰티풀 뷰티풀’, ‘여름 쏙’ 등의 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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