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틀 연속 '용광로' 행보.. 전날 이낙연계 의원 회동 이어 정세균계와 만찬

이해준 2021. 11. 2. 23: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당내 경선 때 경쟁 관계였던 캠프의 의원들과 이틀 연속 만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후 한 지지자에게 푸른 머플러를 선물받고 있다. 뉴스1

이 후보가 2일 이번 당내 경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도운 의원들과 2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전날 이 후보는 설훈·홍영표 의원 등 이낙연 전 대표 측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선대위 출범 행사 이후 여의도의 한식당에서 김영주·안규백·이원욱·김교흥 의원 등 정세균계 의원들과 만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 이 후보가 건배사로 “이재명은”을 외치자 “합니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많이 도와 달라”며 “우리가 어떻게든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