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윤계상, 1인 7역 열연..메인 예고편·포스터 공개

박상우 2021. 11. 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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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포스터
'유체이탈자' 예고편 캡처 화면

배우 윤계상이 또 한번 역대급 연기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개봉 전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 짓고 전 세계 107개국 선판매 기록을 세우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영화 '유체이탈자' 측이 2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라진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윤계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온몸이 땀과 피에 젖은 그는 벽에 기대 앉은 채 총을 쥐고 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몸이 바뀐다는 독특한 설정을 보여주듯, 총을 쥔 강이안의 여러 모습이 겹쳐져 있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실에서 카페로 공간이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동시에 갑작스럽게 몸이 바뀌어 혼란을 겪는 강이안의 모습이 담겼다. "12시간마다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여러 사람들의 몸으로 바뀌는 강이안의 모습은 그에게 찾아온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국가정보요원 박실장 역을 맡은 박용우, 추적하는 곳마다 등장하는 문진아 역의 임지연까지 모두가 강이안을 추적하는 가운데, 긴박한 추적 장면과 강렬한 액션 장면을 담아내며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2017년 큰 인기를 누린 '범죄도시' 제작진과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계상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전 세계 107개국 해외 판매 및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폐막작 선정,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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