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부모단체 "집단감염 위험 퀴어축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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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대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퀴어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중구를 찾아 행사 개최에 항의했다.
연합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선포 이후에도 대구와 경북의 많은 축제와 행사가 자발적으로 취소하거나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고 있는데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퀴어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사"라며 "수능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퀴어 행사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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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대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퀴어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중구를 찾아 행사 개최에 항의했다.
대구경북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은 이날 중구를 방문해 류규하 중구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연합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선포 이후에도 대구와 경북의 많은 축제와 행사가 자발적으로 취소하거나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고 있는데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퀴어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사”라며 “수능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퀴어 행사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매년 퀴어 행사 때문에 시민들의 발이 묶이고 심각한 교통체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퀴어조직위에서 문의나 도로점용에 대한 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것이 없다”며 “행사 당일 도로점용에 대한 불법이 있을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인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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