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창포원에서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

최일생 2021. 11. 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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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의 개회식이 2일 경남 거창창포원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연대회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거창군과 경남문화원 및 각 시·군 문화원이 협력, 농악인들의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구인모 군수는 "제12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를 거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통문화인 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계승하고 발전하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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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제12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의 개회식이 2일 경남 거창창포원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시·군 문화원의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주로 참여하며 총 17개 팀이 참가한다.


경상남도 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거창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우승팀인 합천 율곡풍물단의 시연공연을 시작으로 경연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연대회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거창군과 경남문화원 및 각 시·군 문화원이 협력, 농악인들의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농악 경연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모든 농악인이 한자리에 모여서 실력을 겨룰 수는 없고 각 팀의 공연을 촬영한 후 영상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한다.


구인모 군수는 “제12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를 거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통문화인 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계승하고 발전하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가 개최되는 거창창포원은 13만 평 규모로 조성된 경남 지방정원 1호로 현재는 가을꽃인 다양한 종류의 국화가 만발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11월 6일 재개장을 앞둔 Y자 출렁다리의 사전 관람이 예정되어 있어 거창군은 성공적인 농악 경연대회 개최와 더불어 관광지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하반기 천체사진강좌 ‘월성 밤하늘을 담다’ 성료

거창군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주관 2021년 하반기 천체사진강좌 ‘월성 밤하늘을 담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월성 밤하늘을 담다’는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청정한 자연 속에 위치한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천체망원경을 이용, 천체를 추적하고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주간에 천체 추적 촬영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야간에는 수련원 옥상 관측소에서 월성의 밤하늘을 사진으로 담아냈으며, 둘째 날은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는 후처리 과정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별이 쏟아질 듯 빛나는 월성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비롯한 아름다운 천체들을 담아내며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천체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흥미로웠고 우주와 별의 신비를 엿본 것 같아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거창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인기

거창군은 10월 17일부터 숲속작은도서관(북상 빙기실마을)에서 운영하는 2021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군민 문화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거창군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빙기실 숲줄놀이터에서 자연과 함께 책놀이 ▲명물 깡통열차 타기 등 자연에서 책 읽기와 놀이를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마음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연계하여 운영한 이번 독서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인 동네 사랑방으로 소통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2년도에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신간도서구입비 지원, 순회사서 지원, 자원봉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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