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의료인 연수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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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 건립과 운영 책임을 맡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오는 2024년 완공된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대구첨복재단은 메디컬 허브로 거듭나고, 대구시도 첨단의료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대구첨복재단 인근에 1만 9000㎡(약 6000평) 부지에 6층 건물로 지어지며, 수술실 20병상과 중환자실 및 응급실 8곳 정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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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연수원 보조사업자 공모를 거쳐 대구첨복재단을 선정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자격시험과 연수를 위한 공간이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을 계기로 대구첨복재단은 메디컬 허브로 거듭나고, 대구시도 첨단의료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대구첨복재단 인근에 1만 9000㎡(약 6000평) 부지에 6층 건물로 지어지며, 수술실 20병상과 중환자실 및 응급실 8곳 정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첨복재단은 다양한 관련 자문회의를 거쳐 차별성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연수원을 설계 중이다.
수술실 등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실습 교육을 참관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실습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는 연수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시뮬레이터와 같은 장비를 활용해 첨단시술법을 훈련하고, 의료인·간호사·응급구조사 등이 연계한 팀 훈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에 활용되도록 설계하고 있다.
이밖에 의료인 컴퓨터시험장(CBT)과 실기시험장도 설치된다. 시험이 없는 기간에는 다른 자격 시험장이나 세미나실로도 활용 가능하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해외 의료인 연수생도 흡수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국내 성형법 등을 배우길 희망하는 동남아 의료수요가 많아 국내연수에 참여할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
대구첨복재단은 입주기업 개발 제품과 의료기술시험연수원 활용을 연계할 계획이다.
㈜엔도비전 정민호 대표는 “내과용 시술기구를 연구개발 중인 기업이라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개원하면 의사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해 연수를 받도록 해 성능 평가도 받고 판로도 개척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진영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전문의, 개원의, 간호사, 조산사, 응급구조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대구를 찾아오고, 그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재단의 연구개발과 연계한다면 폭발적 에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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