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WHO 사무총장 면담..대북 인도주의 협력방안 협의

이지은 2021. 11. 2.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를 찾아 대북 인도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일(이하 현지시간) 제네바를 방문,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질스 깔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자간 샤파강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 사무총장을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오른쪽)과 1일(현지시간) 면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를 찾아 대북 인도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일(이하 현지시간) 제네바를 방문,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질스 깔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자간 샤파강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 사무총장을 만났다.

이 장관은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WHO가 보여준 리더십을 평가하고 북한 내 코로나 상황 및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코로나19 등 향후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질스 깔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및 자간 샤파강 국제적십자연맹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갖고, 남북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대북 인도주의 협력, 기후변화, 재난관리, 개발협력 의제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제네바 일정을 마치고 2일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