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X김희애 '데드맨' 1일 크랭크인..웨이브 오리지널[공식]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정점을 찍었던 배우들이 OTT 오리지널에서 만난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하준원 감독)'이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일 크랭크인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영화 '블랙머니', '완벽한 타인', '독전', '끝까지 간다', '암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감각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 받아온 조진웅이 일명 바지사장으로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되어버린 이만재를 연기한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밀회', 영화 '윤희에게', '허스토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김희애가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 '기적', '기묘한 가족', '침묵', '용순'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라이징 스타 이수경이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로 분해 연기를 선보인다.
첫 촬영 후 조진웅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강렬한 스토리에 매료되었고 이만재로 살아갈 하루하루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훌륭한 제작진과 뛰어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애는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찾아 뵙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 좋은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색다른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이수경은 "멋진 작품에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던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진심을 담아 연기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드맨'은 2022년 극장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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