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클로이 자오 감독 "마블이 지향하는 다양성·진정성 담았다"
마블이라는 다이아몬스 수저를 물고 관객과 만나게 될 '이터널스'가 작품 자체로 관객들의 마음을 이끄는데 성공할까.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 측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경이로운 비주얼과 거대한 스케일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압도적 비주얼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는 “마블 페이즈 4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우리가 원하는 다양성과 스케일, 대서사를 전부 담아내 줄 감독은 단 한 명. 아카데미 수상자 클로이 자오 감독뿐이었다”며 페이즈 4의 거대한 시작점이라 일컫는 작품 '이터널스'의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담고자 했던 포부에 대해 “단순히 이야기를 만드는 감독이 아니라 열성 팬으로서 참여한 작품이다. 제 목표는 거대함과 내밀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것이었다"며 "'이터널스'는 다층적인 영화다. 엄청난 블록버스터와 복잡한 가족 드라마가 있다. '이터널스'라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을 통해 향후 마블이 지향하는 다양성과 보다 깊이 있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한 출연진들은 클로이 자오의 연출 방식과 그가 그려낸 마블 세계관의 확장에 대해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 영화에 진심을 담았다”, “안목이 뛰어난 감독. 스크린에서 정말 멋지게 펼쳐진다”, “특수효과도 세계관도 전부 거대하죠”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제작사 네이트 무어는 “진짜 사막, 진짜 바다, 진짜 화산 등 실제 장소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해냈다"고 평하기도. 클로이 자오 감독은 “캐릭터와 환경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며 "액션, 비주얼 전부 다 그 어떤 디테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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