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인도네시아서 첫 사용 승인

김수진 2021. 11. 1.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처럼 저온으로 보관하지 않아도 돼 수송, 비축, 배급하기 수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바백스는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 호주, 인도, 필리핀 등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황이다.

만약 국내에서 노바백스 백신이 승인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된 물량 중 2,0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긴급사용 승인은 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승인한 것으로, 아직 미국 FDA 승인은 받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처럼 저온으로 보관하지 않아도 돼 수송, 비축, 배급하기 수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노바백스 백신은 mRNA방식이 아닌 재조합 단백질 플랫폼 기반이다.

항원 단백질을 직접 몸에 주입해 항체를 유도하는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이라 2~8도 상온에서 1~3년간 보관이 가능하다.

한편 노바백스는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 호주, 인도, 필리핀 등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의 연간 생산 예상 물량은 약 20억 회분이며,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당 백신인 'NVX-CoV2373'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생산, 허가, 판매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만약 국내에서 노바백스 백신이 승인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된 물량 중 2,0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