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적은 제철공법 찾자" 현대제철·발레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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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세계 최대 광산업체로 꼽히는 브라질 발레(Vale)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을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커지면서 경쟁력 있는 저탄소 원료 확보를 필요성이 커지는 등 두 회사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번에 손을 잡았다.
MOU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저탄소 원료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타당성 평가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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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제철은 세계 최대 광산업체로 꼽히는 브라질 발레(Vale)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을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커지면서 경쟁력 있는 저탄소 원료 확보를 필요성이 커지는 등 두 회사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번에 손을 잡았다. MOU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저탄소 원료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타당성 평가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저탄소 대체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철광석 브리켓이 적정한지 살펴보기로 했다. 이는 200℃ 저온에서 생산된 저탄소 철원으로 고로의 소결, 괴광·펠릿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대제철은 이를 포함해 고품위 펠릿, HBI 등 다양한 저탄소 철원에 대한 기술과 타당성 검토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 앞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합작사(JV) 설립도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레 역시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키로 한 상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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