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사업 전환"..현대중공업그룹, ESG 비전 공개

신재근 2021. 11. 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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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1일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를 그룹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Beyond Blue Forward to Gree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룹 ESG경영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태인 조선해양 사업의 주 활동무대 해양에서 영감을 얻어 결정됐으며,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존 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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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1일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를 그룹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Beyond Blue Forward to Gree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룹 ESG경영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태인 조선해양 사업의 주 활동무대 해양에서 영감을 얻어 결정됐으며,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존 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전과 함께 수립된 슬로건에는 조선해양 등 주력사업에서 혁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며(Beyond Blue),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친환경 중심의 미래사업으로 전환하겠다(Forward to Green)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ESG 분야별 중점관리 영역을 설정해 그룹의 공통 ESG경영활동 평가지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사 ESG경영활동을 모니터링 하는 전략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ESG경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15일 환경, 동반성장, 컴플라이언스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자문그룹과 그룹 CSO(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인 가삼현 부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ESG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 ESG경영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ESG경영 문화를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ESG홈페이지를 이달 내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올 연말을 목표로 ESG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은 "이번 ESG비전과 슬로건 선포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보다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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