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전 분야 고른 실적..분기 최대 영업익 또 경신

황인성 2021. 11.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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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내면서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다시금 경신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9.1% 증가했다.

SKC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868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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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8868억원·영업익 1458억원 기록
유튜브 생중계 실적 발표..경영 투명성 제고
지난 9월 24일 열린 SKC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 중인 이완재 SKC 사장. 사진제공=SKC
[쿠키뉴스] 황인성 기자 = SKC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내면서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다시금 경신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9.1% 증가했다.

SKC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868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영업익 증가폭은 소폭 낮아졌지만,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3분기에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증가를 보였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는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 이슈로 인한 일부 매출이 지연됐지만,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2864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고부가 PG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가 주효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034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요 성장과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모두 이뤘다. 특히 돌가루(석회석)와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만드는 신소재 생분해 라이멕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친환경 소재 글로벌 생태계 조성이 눈에 띄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20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정용 세라믹 부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졌고, CMP패드 천안공장이 상업 가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SKC 관계자는 “치열한 ESG 경영 노력이라는 기반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라는 경제적 가치가 더해져 SKC의 2nd 딥체인지가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꾸는 글로벌 No.1 모빌리티 소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3분기 실적 발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SKC는 지난해 2분기 실적발표부터 비대면 유튜브 생방송 중계 방식을 채용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한 이유도 있지만,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해 경영 투명성을 높인다는 차원이 더욱 크다.

SKC 관계자는 "SKC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주주친화적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유튜브로 실적 발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주친화적인 기업 운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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