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어유·비트나인·아이티아이즈 청약 동시 시작

문지민 2021. 11.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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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3개 기업이 동시에 공모주 일반청약에 나선다.

11월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어유·비트나인·아이티아이즈 등 3개 기업이 이날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청약 일정이 겹칠 경우 투심이 한 곳에 집중되는 현상이 일반적이지만, 이들 모두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동반 흥행 가능성도 제기된다.

팬덤 플랫폼 회사 디어유는 수요예측에서 세 회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5~26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763개 기관이 참여해 20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회사 측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이 금감원에 제출한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8000~2만4000원이다. 청약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디어유는 아이돌 등 스타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팬덤 메신저 ‘버블’을 개발한 회사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 기업 비트나인도 10월 25~2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66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1642개 기관이 참여했고 공모가는 회사 측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 희망범위는 8700~9700원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비트나인은 그래프 DB 기술을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개발사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아이티아이즈 역시 두 회사와 같은 날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165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601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회사 측 희망범위 상단인 1만43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이 제출한 희망범위는 1만2500~1만4300원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아이티아이즈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름위’를 개발한 회사로, 금융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들 외에도 3개 업체가 이번 주 공모주 일반청약에 나선다. 2~3일은 반도체 박막 증착 부품 소재 기업 지오엘리먼트가 NH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회사 측 공모가 희망범위는 7600~8700원. 11월 1일 확정 공모가를 발표한다. 3~5일은 NH올원리츠가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공모가는 5000원이다. 4~5일은 SM그룹 계열사 SM상선이 청약에 나선다. SM상선은 이날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1월 3일 공모가를 발표한다. 회사 측 희망범위는 1만8000~2만5000원이다.

문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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