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종합] '이동경 결승골' 울산, 간신히 수원FC 잡고 전북 나란히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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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경쟁에서 뒤쳐질 뻔한 울산현대는 이동경의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FC를 잡고 전북현대와 팽팽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울산은 울산 문수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FC에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수원FC가 전반 34분 라스, 후반 11분 양동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 30일 1위 전북이 수원삼성을 4-0으로 꺾으며 먼저 승리를 따냈기 때문에, 2위 울산이 승리를 놓친다면 우승 경쟁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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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선두경쟁에서 뒤쳐질 뻔한 울산현대는 이동경의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FC를 잡고 전북현대와 팽팽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31일 전국 3개 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가 열렸다. 34라운드는 파이널라운드 들어 각 팀이 처음 갖는 경기였다.
울산은 울산 문수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FC에 3-2로 승리했다. 어려운 승리였다. 울산은 바코의 페널티킥 골과 오세훈의 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그러나 수원FC가 전반 34분 라스, 후반 11분 양동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을 구한 건 이동경이었다. 후반 27분 롱 패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떨어뜨리자, 문전으로 전력질주한 이동경이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공을 밀어 넣었다.
앞선 30일 1위 전북이 수원삼성을 4-0으로 꺾으며 먼저 승리를 따냈기 때문에, 2위 울산이 승리를 놓친다면 우승 경쟁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었다. 울산은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다. 여전히 두 팀은 승점 67점으로 동률이다. 다만 승점 동률일 경우 순위 산정 기준인 다득점에서 차이가 하나 더 벌어져 전북이 62득점, 울산이 57득점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를 탄 제주유나이티드는 DGB 대구은행파크 원정 경기에서 대구FC를 5-0으로 대파했다.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상승세다. 제주가 수원FC, 수원삼성을 모두 앞질러 승점 48점으로 4위에 올랐다. 제주는 3위 대구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3위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순위라 의미가 크다.
제주 주전 공격수 주민규는 2골을 더 추가하며 시즌 19호 골로 득점 선두를 더 굳혔다. 득점 2위 라스 역시 1골을 넣어 16골이 됐지만 차이가 벌어졌다.
파이널 B에서는 광주FC가 생존 희망을 높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와 2-2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 막판까지 광주가 앞서고 있었으나, 후반 45분 신세계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최근 인종차별 논란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던 신세계는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시즌 1호 골을 작렬시켰다.
광주는 승점 3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0위 강원은 승점 38점, 11위 서울은 승점 37점이다. 만약 광주가 이겼다면 서울과 승점차를 단 2점으로 좁힐 수 있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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