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선발 제외" 청주 KB, 하나원큐 상대로 시즌 3연승 도전
‘국보급 센터’ 박지수(23·196㎝)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청주 KB는 31일 인천 서구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KB는 시즌 성적 2승 0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리그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하나원큐는 0승 2패로 부산 BNK와 리그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이다.
KB의 선발 라인업에는 박지수의 이름이 없었다. 경기 전 김완수 KB 감독은 “현재 박지수는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린다는 생각이다.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상황 보면서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수가 뛰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들어가면 경기에 잘 뛸 것이다. (선발보다는) 나중에 들어가는 게 나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수는 지난 29일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되기도 했다. 시즌 개막 전에는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2016~17시즌에 프로 데뷔한 박지수는 통산 145경기에 뛰면서 교체 출전은 단 여섯 번이었다. 지난 2019년 3월 6일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가 마지막 교체 출전이었다. 박지수는 971일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KB는 허예은, 최희진, 김민정, 김소담, 강이슬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하나원큐는 신지현, 김이슬, 고아라, 양인영, 이정현이 나선다.
청라=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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