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멜랑꼴리아' 제작진 4명 코로나 확진..첫방송 내달 10일로 연기

이지영 2021. 10.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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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tvN]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일부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첫방송이 다음달 3일에서 10일로 미뤄졌다.

31일 ‘멜랑꼴리아’ 측은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스태프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고,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첫 방송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 상황을 점검했을 때 방송 도중 시청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게 됐다. 시청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임수정)와 수학 천재(이도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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