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국내 신진 아티스트 대상 '드리머스 온' 캠페인

유제훈 2021. 10. 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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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코리아 사무실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드리머스 온(Dreamers on)' 캠페인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리머스 온은 페리 포르쉐의 꿈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포르쉐가 전 세계 새로운 타깃그룹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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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코리아 사무실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드리머스 온(Dreamers on)' 캠페인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리머스 온은 페리 포르쉐의 꿈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포르쉐가 전 세계 새로운 타깃그룹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국내에선 지난 6월 '드리븐 바이 드림, 드리븐 바이 포르쉐(Driven by Dreams, Driven by Porsche)'를 주제로 참가자를 모집해 페인팅, 그래픽스, 모션그래픽스 등 3개 부문에서 20팀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본선 작품들은 지난달부터 두 달간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시기간 중 마스터 2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 및 브랜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최종 우승자엔 최주림(Chasing a dream), 이현준(1:1 Decal Sheet, 1:10 Decal Sheet), 노비스르프(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초상) 3인이 선정됐다. 페인팅 부문 우승자 최주림 작가의 작품은 살아 움직이며 질주하는 ‘꿈’의 자동차 포르쉐 911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했으며, 그래픽스 부문의 이현준 작가는 아들과 함께 포르쉐 911 GT3의 데칼을 실제 비율로 제작해 순수한 이상을 현실로 바꿔보는 시도를 선보였다. 모션그래픽스 부문의 노비스르프(박준식) 작가는 불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회화 방식을 통해 브랜드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초상화와, 그 과정을 영상에 담아 회화와 영상이 어우러지는 전시를 구성했다.

최종 우승 작품들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포르쉐코리아 부스를 포함해 다양한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재능있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꿈을 펼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미학, 디자인, 혁신은 포르쉐에게 영감을 주고 공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주제"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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