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그리스리그 3R MVP 수상..이재영은 10득점 활약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이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그리스배구연맹은 31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PAOK와 AON 아마조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3라운드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3라운드 MVP로 선정된 이다영은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PAOK 구단은 SNS에 "MVP 수상 세리머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한다"라는 글을 함께 이다영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다영은 3라운드 MVP와 더불어 구단이 선정한 주간 MVP도 차지하며 순조룹게 그리스 리그에 적응했다.

이날 이재영과 이다영이 함께 선발 출장한 PAOK는 아마조네스를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22 25-1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다영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5득점 했고, 이재영은 10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재영은 지난 24일 데뷔전에서 1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018-2019시즌 한국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에서 이다영과 함께 뛰었던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는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사진=PAOK 구단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