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 앞에서 우렁찬 포효, 이제는 만 2천 홈팬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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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전은 기 싸움이다. 그런 세리머니를 더 펼쳐줬으면 좋겠다."
31일 KT와의 1위 결정전을 앞두고 만난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의 세리머니는 그동안 못했던 것들이 한꺼번에 분출된 세리머니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단기전은 기세가 중요하다. 더그아웃에서의 분위기와 자신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런 긍정적인 세리머니들을 더 많은 선수가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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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단기전은 기 싸움이다. 그런 세리머니를 더 펼쳐줬으면 좋겠다.”
지난 30일 창원 삼성-NC전, 원정 3루 관중석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6-4, 2점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던 순간, 구자욱의 2타점 적시 3루타가 터졌고, 3루로 슬라이딩해서 들어간 구자욱은 곧바로 더그아웃과 팬들을 향해 포효하며 관중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그에 앞서 오재일도 역전 2점포를 작렬한 뒤, “삼성의 시간이 왔다”는 세리머니로 포효하며 3루 관중석을 열광케 했다.
더그아웃 바로 앞에서 이를 지켜본 허삼영 감독은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어떻게 봤을까. 31일 KT와의 1위 결정전을 앞두고 만난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의 세리머니는 그동안 못했던 것들이 한꺼번에 분출된 세리머니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단기전은 기세가 중요하다. 더그아웃에서의 분위기와 자신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런 긍정적인 세리머니들을 더 많은 선수가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우승 순간을 보기 위해 만 2천여명의 관중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의 50%가 9분 만에 매진됐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창원 2연전에서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선수단 전체가 감동을 받았다. 포스트시즌에 버금가는 분위기였다. 열정적인 응원을 주셨는데, 좋은 경기로 보답 드리겠다”라며 1위 결정전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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