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여친, 임신중절 4개월 뒤 쿨 이재훈과 음주가무"

오원석 2021. 10. 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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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한 유튜버가 배우 김선호와의 사생활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 A씨가 임신중절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포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버 이씨는 29일 영상을 통해 "영상에서 이재훈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으나 '알로하' 등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가 담겨있다"라며 "대신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음주가무에 여념이 없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여성이 김선호 전 여자친구 A씨"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 이 유튜버는 이재훈의 방역수칙 위반 의혹과 관련해 알아보던 중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튜버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18일 찍힌 것으로, 이재훈, A씨 등 5~6명이 모였다고 한다.

다만 당시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시기로, 이들 모임은 정부의 방역지침 위반과는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이 유튜버는 추정했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지난 29일 배우 김선호의 전 여친 A씨가 쿨의 이재훈과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음주가무를 즐겼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처]


그러나 이 유튜버는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은 김선호씨의 전 여자친구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이날 역시 본인이 직접 테이블 위에 올려둔 영상으로 본인의 유흥을 즐긴 행위가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유튜버는 "A씨가 최초 폭로할 때 아픔을 겪은 시기가 7~8월이라고 했는데,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시점"이라고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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