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보다 더 많이 던졌다, 이것이 '불펜' 최채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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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NC전, 삼성 선발 뷰캐넌이 다소 빠르게 무너졌다.
3⅔이닝 동안 77구를 던지며 4실점으로 고전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여기서 4이닝을 더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그 사이 타선이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 역전승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으로 전환한 최채흥은 중요한 순간 마운드에 올라 탄탄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위기를 번번이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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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30일 NC전, 삼성 선발 뷰캐넌이 다소 빠르게 무너졌다. 3⅔이닝 동안 77구를 던지며 4실점으로 고전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리고 이어진 2사 2,3루 위기. 추가 실점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최채흥이었다.
3-4로 끌려가던 절체절명의 상황. 추가 실점이 나온다면 분위기는 완전히 NC 쪽으로 기울면서 삼성의 우승 가능성도 멀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최채흥은 이날 홈런을 때려낸 나성범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최채흥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여기서 4이닝을 더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그 사이 타선이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 역전승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최채흥은 10월 들어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했다. 잔여 경기 일정에 선발 자원이 5명이나 필요하지 않았고, 최채흥이 스윙맨 역할을 부여받으며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의 선택은 적중했다. 불펜으로 전환한 최채흥은 중요한 순간 마운드에 올라 탄탄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위기를 번번이 잠재웠다. 특히 지난 22일과 23일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1위 탈환을 이끌었다. 22일엔 원포인트 투수로 나와 강백호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23일엔 2사 1,2루 실점 위기에 나와 삼진으로 이닝을 매조지은 데 이어 8회 1이닝을 삼진 3개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그리고 29일과 30일 팀의 1위가 달린 NC와의 2연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호투를 펼쳤고, 30일엔 결정적인 승리에 힘을 보태며 팀의 최소 2위 확보를 도왔다. 최채흥의 활약 덕에 삼성은 최종전에서 11-5로 승리, 우승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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