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날 때가 됐다" 허파고의 예언은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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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경기 연속 타격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 살아날 때가 됐다.", "피렐라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을 믿는다."
30일 최종전을 앞둔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이제 (타자들의 타격감이) 풀릴 시기가 왔다.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그들을 믿는다.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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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세 경기 연속 타격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 살아날 때가 됐다.”, “피렐라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을 믿는다.”
30일 최종전을 앞둔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 23일 1위에 등극한 삼성은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3득점 이하의 경기를 펼치며 1무 2패로 주춤했다. 30일 최종전에서 승리가 필요했던 삼성은 타선의 폭발이 절실했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이제 (타자들의 타격감이) 풀릴 시기가 왔다.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그들을 믿는다.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최근 부진 중인 이원석과 피렐라에 대해서도 “이 선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그 선수들이 반등해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잘 될 수 있다. 지금은 믿고 같이 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감독의 믿음이 통했을까. 최종전에서 타선이 제대로 깨어났다. 1회초 피렐라가 2점포를 쏘아 올리며 포문을 열더니, 5회초 오재일의 2점포와 6회초 김헌곤의 솔로포가 연달아 터졌다. 여기에 6회 구자욱의 2타점 적시 3루타와 7회 오선진의 적시타 등이 불붙은 타선에 기름을 부었다.
이원석도 뒤늦게 안타를 때려내며 깨어났다.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이원석은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라인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번 이원석의 2루타는 10월 6일 키움전 2루타 이후 15경기 만에 나온 장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귀중한 안타였다.
감독의 믿음 하에 모처럼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인 삼성 타선이었다. 그렇게 삼성은 12개의 안타와 7개의 사사구를 묶어 11득점을 올렸고, 11-5 대승을 거뒀다. “선수들을 믿는다”, “이젠 살아날 때가 됐다”는 ‘허파고’의 예언은 적중했다.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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