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한밤중 포옹→어부바 '로맨스 급물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산에서 길을 잃은 이세희를 찾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1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지현우)의 품에 안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산에서 길을 잃은 박단단을 찾아 나섰고, 다행히 박단단의 비명 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보자마자 품에 안겼고, 이영국은 "박 선생 괜찮아요. 내가 왔으니 괜찮아요"라며 다독였다.

박단단은 "귀신이 있어요"라며 나무를 가리켰고, 이영국은 "귀신이오?"라며 고개를 돌렸다. 이영국은 "정신 차려요. 귀신은 무슨 귀신요. 사람 풍선이잖아요"라며 설명했고, 박단단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영국은 "이 밤에 대체 여기까지 왜 나온 거예요. 가로등도 하나도 없는 곳인데 겁도 없이 혼자서. 무슨 일 생기면 어쩔 뻔했어요"라며 타일렀고, 박단단은 "저는 휴대폰 금방 찾을 줄 알고. 근데 이게 갑자기 맛이 가는 바람에 너무 깜깜해서 길을 잃었어요"라며 변명했다.

이영국은 "아무튼 아무 일 없었으니 다행이에요. 이제 가요"라며 말했고, 박단단은 "저 휴대폰 찾아야 하는데요"라며 부탁했다. 결국 이영국은 박단단의 휴대폰을 찾아줬다.

특히 이영국은 박단단이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자 걱정했고, 발목을 다쳤다는 것을 알고 업어줬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