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승 보자", 2년 만의 원정 응원단에 5천석 매진까지

윤승재 2021. 10.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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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이 달린 운명의 최종전에 5천여 명의 직관팬이 몰려들었다.

삼성의 우승 가능성과 NC 다이노스의 홈 최종전이라는 요소들이 맞물려 창원NC파크엔 전체 수용인원의 30%에 해당하는 5,061명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경기엔 3,309명의 관중이 창원NC파크를 찾았고, 주말 경기이자 최종전인 30일 경기엔 5천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삼성의 우승 순간을 함께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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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이 달린 운명의 최종전에 5천여 명의 직관팬이 몰려들었다. 삼성의 우승 가능성과 NC 다이노스의 홈 최종전이라는 요소들이 맞물려 창원NC파크엔 전체 수용인원의 30%에 해당하는 5,061명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과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삼성이 승리하고 KT 위즈가 SSG 랜더스에 패하면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는 삼성에 돌아간다. 2015년 이후 6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삼성이다. 

운명의 NC전을 앞두고 많은 삼성팬이 창원 원정길을 함께 했다. 지난 29일 경기엔 3,309명의 관중이 창원NC파크를 찾았고, 주말 경기이자 최종전인 30일 경기엔 5천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삼성의 우승 순간을 함께 하고자 했다. 

삼성 응원단도 창원NC파크를 찾았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원정 응원에 나서지 못했던 삼성 응원단은 우승이 달린 운명의 창원 2연전을 앞두고 본격 원정길에 나섰다. 2019년 이후 2년 만의 일. 정말 오랜만에 삼성의 응원가가 원정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진풍경이 이뤄졌다.

하지만 홈팀 NC도 홈 경기장에서 남의 우승 잔치가 열리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다. NC 역시 총력전으로 홈 최종전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가 상당하다. 아울러 NC는 경기 후 랠리 다이노스의 공연과 선수들의 전광판 팬 감사 영상 상영, 선수단 그라운드 인사, ‘싱어게인’ 정홍일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놓은 상황. 모처럼 5천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시즌 마지막 팬 행사까지 즐거운 기분으로 맞고자 하는 NC다. 

사진=창원, 윤승재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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