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사우디 자본 "아시안투어에 234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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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아시안투어에 2억 달러(2340억원)를 투자한다.
아시안투어는 30일(한국시간) "그레그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은 LIV골프인베스트먼트가 2억 달러를 투자한다"며 "앞으로 10년간 대회 10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0승을 수확한 노먼은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LIV골프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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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아시안투어에 2억 달러(2340억원)를 투자한다.
아시안투어는 30일(한국시간) "그레그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은 LIV골프인베스트먼트가 2억 달러를 투자한다"며 "앞으로 10년간 대회 10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LIV골프인베스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인 회사다. 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억500만파운드(4950억원)에 인수하는 등 스포츠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시안투어의 신설 대회들은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펼쳐진다. 2022시즌에는 25개 대회가 개최된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0승을 수확한 노먼은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LIV골프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유러피언투어 열린 사우디인터내셔널은 내년엔 아시안투어로 치러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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