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 황의조 또 부상..보르도·벤투호 난감

김태훈 2021. 10.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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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또 부상을 입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팀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지난 17일 '2021-22 프랑스리그1' 낭트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차기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던 황의조는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17위에 머물러 있는 보르도는 팀 내 최다득점자 황의조의 추가 부상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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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2주가량 결장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모두 큰 전력 손실
황의조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또 부상을 입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팀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지난 17일 ‘2021-22 프랑스리그1’ 낭트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차기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던 황의조는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다음 경기를 건너뛰며 회복에 전념했지만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가량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17위에 머물러 있는 보르도는 팀 내 최다득점자 황의조의 추가 부상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게 됐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무거운 소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홈), 오는 16일 이라크(원정)를 상대한다.


중동팀과의 껄끄러운 2연전을 앞두고 손흥민-황희찬 등과 함께 팀 공격의 핵심인 황의조의 이탈은 큰 부담이다. 11월1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벤투 감독으로서는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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