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나이는 숫자일 뿐? 41세 되는 2026년 월드컵 출전 계획

허인회 기자 2021. 10. 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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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41세가 되는 2026년, 본인의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을 희망한다.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번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36세 호날두는 2026년에 무려 41세가 된다.

은퇴 시기를 묻는 질문에 호날두는 "난 축구가 좋고, 아직 그럴 시기도 아니다. 드리블이 녹슬고, 슈팅의 힘이 떨어지면 은퇴하겠다. 나는 힘이 남아있다. 실력을 더 쌓고 싶다"고 대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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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41세가 되는 2026년, 본인의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을 희망한다.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번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2003년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이미 엄청난 역사를 작성했다. 지난 13일 덴마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통산 115골을 쌓았다. A매치에서만 해트트릭 10번째였다. 또한 골을 추가할 때마다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이 경신된다. 종전 최다 득점자였던 알리 다에이(이란)의 109골은 이미 뛰어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벌써 네 번 출전했다. 


호날두의 욕심은 끝이 없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면 다섯 번째로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안토니오 카르바할(멕시코)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26년 캐나다·멕시코·미국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출전까지 바라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36세 호날두는 2026년에 무려 41세가 된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호날두는 몸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최근 맨유 동료들이 호날두의 식단을 따라하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근육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자택에는 얼음 욕조까지 설치했다.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신체 나이는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기 관리를 선보인다.


은퇴 시기를 묻는 질문에 호날두는 "난 축구가 좋고, 아직 그럴 시기도 아니다. 드리블이 녹슬고, 슈팅의 힘이 떨어지면 은퇴하겠다. 나는 힘이 남아있다. 실력을 더 쌓고 싶다"고 대답한 바 있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기간 동안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해 주전으로 뛰는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씩 넣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33경기 29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큰 부상 등이 없다면 2026년 월드컵 출전 꿈이 실현될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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