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대형 현수막 재활용! 굿즈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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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장에서 사용된 서울이랜드의 대형 현수막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이반석 앙코르 프로젝트 디자이너는 "서울이랜드에서 먼저 연락을 줘 스포츠 분야에서도 대형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것을 알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좋은 제품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서울이랜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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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올해 경기장에서 사용된 서울이랜드의 대형 현수막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E는 업사이클링 전문 업체 '앙코르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시즌 후 버려지는 대형 현수막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굿즈(힙색, 동전지갑, 키링)로 재탄생시켰다. 펀딩은 11월 1일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앙코르 프로젝트는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쓰였던 홍보물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켜 우리의 일상에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협업 역시 대형 현수막을 가치 있는 굿즈로 재탄생 시켜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경기에서 느꼈던 팬들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달하고, 탄소 저감, 유해 물질 저감 등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자는 메시지도 담았다.
일반적으로 대형 현수막을 소각할 경우 약 25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는 자동차 주행 105km, 종이컵 2,300개 사용한 것과 비슷하다. 게다가 화학 섬유 원단으로 제작된 현수막의 특성상 소각 시 환경 유해 물질이 배출된다.
이반석 앙코르 프로젝트 디자이너는 "서울이랜드에서 먼저 연락을 줘 스포츠 분야에서도 대형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것을 알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좋은 제품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서울이랜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윤승 서울E 마케팅팀 매니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 같다. 홈경기가 끝나고 버려지는 현수막들을 폐기할 때 유해 물질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팬분들에게 좋은 제품까지 선보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서울E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ESG 경영 가치 실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한 기부 캠페인, 레울파크 플로깅 등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나아가 버려지는 대형 현수막을 가치 있게 활용하며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사진= 서울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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