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누누 산투 "욕먹는 솔샤르? 그게 바로 우리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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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적장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산투 감독은 "황당하게 느낄 수도 있으나 우리가 처음 목표했던 것을 잘 따라가고 있기에 팬들은 뿌듯할 것이다. 맨유와의 비교는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산투 감독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사람이라는 게 아주 자랑스럽다. 우리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포르투갈인이라고 밝히면 상대방은 가장 먼저 호날두에 대해 말한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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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누누 산투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적장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통해 토트넘과 맨유가 맞붙는다.
6위 토트넘(승점 15, 5승 4패)과 7위 맨유(승점 14, 4승 2무 3패)의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산투 감독은 위기에 처한 솔샤르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감독은 이 세상에 없다. 그건 바로 우리 직업의 일부일 뿐"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산투 감독은 "나는 내가 집중해야 하는 곳에만 집중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 말이다. 선수단과의 훈련, 훈련장에서 보내는 시간 등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 곳에 집중하고 나면 다음 날 뭘 해야할지 계속 생각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주변에서 들리는 잡음은 무시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맨유의 순위가 모두 실망스러운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나는 우리 팀에만 집중한다. 시즌의 시작은 정말 좋았다. 그러나 A매치 휴식기가 있고 우리가 이루던 것들러부터 한발 멀어졌다.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기대치가 높아지는 건 정상이다. 항상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찾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산투 감독은 "황당하게 느낄 수도 있으나 우리가 처음 목표했던 것을 잘 따라가고 있기에 팬들은 뿌듯할 것이다. 맨유와의 비교는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산투 감독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사람이라는 게 아주 자랑스럽다. 우리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포르투갈인이라고 밝히면 상대방은 가장 먼저 호날두에 대해 말한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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