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신안군에서 개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10.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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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7일 신안군 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전남 신안갯벌, 보성-순천 갯벌, 전북 고창갯벌, 충남 서천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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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수령
문화재청장, 청와대 문화비서관, 6개국 주한 외교관들이 참석해 축하
신안군 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7일 신안군 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전남 신안갯벌, 보성-순천 갯벌, 전북 고창갯벌, 충남 서천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기념식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 세계유산추진단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문화재청장, 청와대 문화비서관, 참여지방단체장, 외교부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 주한 외교관(6개국)들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발걸음을 맞춰온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와 신안군, 순천시, 보성군, 고창군, 서천군이 세계유산등재 인증서를 받았다.

박우량 군수는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07년 신안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도전을 시작해 2021년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갯벌 유산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갯벌을 대표해 갯벌과 자연환경의 보전, 관리를 위해 큰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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