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기념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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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기념해 이익공유제 기념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 실현을 위해 믿고 협조해 주신 군민에게 감사드리고, 이익공유제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인구가 유입되는 등 청년과 도시민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 소득이 중심이 되는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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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기념해 이익공유제 기념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조례는 지난 2018년 10월에 제정했고 지난 4월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첫 배당금을 주민에게 지급함으로써 개발이익 공유 정책 실현을 알리게 됐다.
기념비는 전국 최초로 이익공유제가 실현된 안좌도(마진리) 연도교를 지나면 바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했다.
이날 제막식은 박우량 군수, 김혁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안좌도 협동조합 김정대 이사장, 자라도 협동조합 장철수 이사장 그리고 협동조합 이사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국남동발전㈜ 후원으로 열렸다.
지난해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안좌도 96㎿, 자라도 24㎿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이익금이 올해 약 15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지난 29일 3분기 주민 이익금을 2935명에게 1인당 51만원∼12만원씩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 실현을 위해 믿고 협조해 주신 군민에게 감사드리고, 이익공유제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인구가 유입되는 등 청년과 도시민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 소득이 중심이 되는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익공유제를 기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 조례 제정 과정, 감사원 감사,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태양광 1.8GW, 협동조합, 이익공유 등 4년간의 기록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백서’ 제작에 들어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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