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오케스트라, 클롭의 리버풀은 걸작" 사키 감독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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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적 지도자 아리고 사키 감독은 리버풀을 오케스트라에 비유하며 "걸작"이라고 칭찬했다.
사키 감독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도자이자, 세계 축구에 영향을 미친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적인 압박을 강조했던 지도자답게, 사키 감독은 리버풀의 수준 높은 조직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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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적 지도자 아리고 사키 감독은 리버풀을 오케스트라에 비유하며 "걸작"이라고 칭찬했다.
리버풀의 현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에 부임했다. 그리고 약 6년이 지났다. 그동안 리버풀의 위상은 분명히 달라졌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2018-2019시즌에도 무려 14년 만에 빅이어를 다시 품에 안고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 재도약했음을 알렸다.
클롭 부임 이전의 리버풀은 침체기를 겪었다. 2009-2010시즌 7위로 추락한 것을 시작으로, 2014-2015시즌까지 6번의 시즌에서 4위 내에 들지 못한 것이 5번이나 됐다. 리버풀이 잉글랜드 내에서 가지는 위상을 고려하면, 암흑기라고 부를 만했다. 클롭 감독은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을 팀에 녹여내면서 반전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9라운드까지 마친 이번 시즌에도 승점 21점으로 2위를 달리며 첼시(22점), 맨체스터시티(20점)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의 명 수비수 출신으로 이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와 29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사키 감독이 리버풀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 지 "리버풀은 걸작이다. 슈퍼스타 없이도 환상적인 팀이다. 진정한 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사키 감독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도자이자, 세계 축구에 영향을 미친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방어와 압박의 개념을 본격적으로 현대 축구에 도입한 이가 바로 사키 감독이다. AC밀란을 이끌며 1988-1989, 1989-1990시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 놓은 적도 있다.
조직적인 압박을 강조했던 지도자답게, 사키 감독은 리버풀의 수준 높은 조직력을 칭찬했다. 그는 "11명이 하나로 뛰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다른 팀들은 11명이 각자 뛰고 있다"면서 "만약 리버풀을 오케스트라라고 한다면, 항상 완벽히 조율되어 있고 정확히 때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악기들이 조화롭게 연주되어야 하는 오케스트라처럼 리버풀이 잘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사키 감독의 축구 철학은 이른바 '사키이즘'으로 불리며, 여러 지도자들의 전술적 기반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캐러거가 사키 감독에게 자신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도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그는 클롭 감독과 함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꼽았다. 사키 감독은 "과르디올라와 클롭은 축구를 진보하게 한 위대한 이들이다. 그러한 감독들이 없다면 축구는 사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잉글랜드의 축구 열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사키 감독은 "(2019년)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때 나는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저 한 팀이 승리한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승리였기 때문이다. 다음 생엔 잉글랜드에서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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