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cm 수비수' 강태훈, 홍콩 '친한구단' 호이킹서 데뷔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홍콩 프로 축구 디비전 1 호이킹 SA의 수비수 강태훈(25)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강태훈은 지난 24일 홍콩 해피 밸리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사우스 차이나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으로 수비를 이끌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에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독립구단 FC아브닐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9월 홍콩 2부 격인 디비전 1의 호이킹 SA에 입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난 24일(한국시간) 홍콩 프로 축구 디비전 1 호이킹 SA의 수비수 강태훈(25)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강태훈은 지난 24일 홍콩 해피 밸리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사우스 차이나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으로 수비를 이끌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192cm의 장신 중앙 수비수 강태훈은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2017년 호원대 휴학을 결정하고 독일로 향했다. 결국 SV 베르더 브레멘 III 테스트에 합격하며 해외 커리어를 시작했다. 입단 후 24경기 11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포천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올시즌에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독립구단 FC아브닐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9월 홍콩 2부 격인 디비전 1의 호이킹 SA에 입단했다. 홍콩 내 대표적인 친한(親韓) 구단인 호이킹 SA는 그동안 김동진(현 킷치SC 감독대행), 서상민 등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활약한 팀으로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진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같은 FC아브닐 출신인 김민규가 활약하며 올시즌 홍콩 1부리그 레인저스 FC로 이적하기도 했다.
강태훈은 홍콩 내 코로나19 규정 때문에 3주간의 자가격리 후 4일 만에 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 활약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호이킹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Air Defender’라는 별칭과 함께 경기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강태훈의 영어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는 등 입단과 동시에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강태훈은 “자가격리가 3주로 길었기 때문에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된 거 같아서 기쁘다. 경기를 치르며 서서히 몸이 더 올라올 것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올시즌 팀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더 노력하고, 이곳에서 커리어를 잘 쌓아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이킹은 11월 7일 해피 밸리와의 리그 7라운드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사진=강태훈 매니지먼트사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나은, 파격 속옷 화보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성 스캔들로 추락한 86년생 스타들
- [인터뷰] "김선호 때리는 장면, 모두에게 충격"
- 임창정 "♥18세 연하 아내, 아들 5명 독박육아…난 꼴찌 남편"
- 조민아 "자가면역질환으로 시한부 1년 선고"
- 김구라, 늦둥이 3살 딸 언급…"밥 한 시간 반씩 먹는다" 고충 토로 (꽃중년)
- 최동석, 박지윤과 진흙탕 싸움 속 근황…"비 오는 게 나쁘지 않네"
- 금수저 맞았다…"'이다은♥' 윤남기 父=언론사 사장, 타워펠리스 거주" (관종언니)[종합]
- 한소희 삼재인가...결별→악플 소동→母 리스크에 바람 잘 날 없네 [엑's 이슈]
- 박나래, 육아에 과도한 관심 "결실 맺을 지도"…결혼 상대는 양세형? (홈즈)[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