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박성근·오대환·신승환·이현균, 신스틸러도 주목
'강릉'이 명품 조연들의 활약을 자신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먼저 길석(유오성)의 친구이자 민석을 쫓는 형사 방현을 연기한 박성근은 다양한 작품에서 전문직을 연기하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검사, 작전관, 로펌 대표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온 그는 '강릉'에서 법과 질서를 지키려는 형사의 모습과 강릉 조직의 2인자인 길석의 친구로서 의리 있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입체적인 인물로 분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 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오대환은 '강릉'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인다. 오대환은 극중 길석의 오른팔 형근 역을 맡았는데, 길석을 연기한 유오성은 오대환 캐릭터에 대해 "뺏고 뺏기는 심각한 분위기의 영화에서 숨통을 트이는 역할”이라고 소개해 오대환만의 에너지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경찰수업' 종영과 함께 '국가대표 와이프'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승환은 '강릉'에서 장혁이 연기한 민석의 부하 정모로 함께 한다. 특히 신승환은 실제로 장혁과 20년이 넘도록 두터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라 이들의 케미가 스크린 안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이현균은 오회장 조직의 3인자 충섭으로 분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전작에서의 저의 연기를 보시고 저와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겨준 만큼 충섭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고 너무 사랑하는 역할이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그 애정이 어떻게 발휘되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영빈 감독은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회상하며 “배우들을 보는 순간 '이 영화는 나만 잘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신뢰가 갔다"고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강릉'은 내달 1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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