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확산에 관광객 2000명 격리

조계원 2021. 10.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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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가 코로나19 확산에 관광객 2000여 명을 호텔에 격리 조치했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당국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이날 2428명의 관광객을 바오터우시와 오르도스시의 호텔로 보내 2주간 격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산시성 시안을 거쳐 간쑤성과 네이멍구 자치구를 다녀간 단체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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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가 코로나19 확산에 관광객 2000여 명을 호텔에 격리 조치했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당국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이날 2428명의 관광객을 바오터우시와 오르도스시의 호텔로 보내 2주간 격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멍구 당국의 조치는 이날 해당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한 영향이다. 

또한 네이멍구 인접 지역인 간쑤(甘肅)성 란저우시에서도 같은날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이에 현지 당국은 수백만 명의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산시성 시안을 거쳐 간쑤성과 네이멍구 자치구를 다녀간 단체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현재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9만1665명, 사망자는 4636명을 기록하고 있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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