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18년 명장' 멜빈 감독 영입..김하성에게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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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감독 18년 경력의 밥 멜빈(60) 을 선임했다.
29일(한국시각)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멜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계약 기간은 3년(~2024년)이다. 1~2일 후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알렸다.
김광현의 첫 메이저리그 감독이었던 마이크 쉴트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멜빈 감독의 선임은 예상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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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글러 전 감독에 비해 주전 의존도 낮아..김하성에도 기회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감독 18년 경력의 밥 멜빈(60) 을 선임했다.
29일(한국시각)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멜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계약 기간은 3년(~2024년)이다. 1~2일 후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알렸다.
샌디에이고 수뇌부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팅글러 감독을 경질하고 ‘명장’ 멜빈 감독을 데려왔다. LA 다저스 등과 함께 강력한 NL 서부지구 우승후보로 꼽혔던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도 오르지 못했다. 멜빈은 월드시리즈 진출 경험은 없지만 팀을 7차례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한 감독이다.
김광현의 첫 메이저리그 감독이었던 마이크 쉴트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멜빈 감독의 선임은 예상 밖이다.
개성 강한 스타들을 하나로 묶지 못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 만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감독을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팅글러 전 감독에 비해 주전급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다양한 선수들을 고루 기용한다는 점에서 이제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하는 김하성에게도 플러스가 될 수 있다.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으로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한 멜빈 감독은 200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2007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지만 2009시즌 도중 경질됐다.
지난 2011년 오클랜드 감독으로 선임된 뒤 2021시즌까지 11년 동안 지휘봉을 잡고 800승 이상 따냈다. 이 기간 두 차례 올해의 감독상(2012·2018)을 받았다. 양대리그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빛나는 이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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